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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소식을 알아보는 이시각 지구촌 시간입니다.

강석민 기자 나와있습니다.

Q1> 경제위기 속에서 세계 각국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그 가운데서도 녹색성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A1> 네, 경제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세계 각국은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일본은 그린에너지 기술력 세계 1위 국 답게 환경분야 지원을 늘려 경기를 활성화하는 일본판 그린 뉴딜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일본 환경성이 마련한 정책 내용에는 전국의 학교와 지방자치단체 청사 , 공원 등의 공공시설에 태양광발전 패널을 설치하고 민간에도 보급을 확대하는 내용 등이 담겨 있는데요.

이번 정책의 핵심은 사회 자본 정비와 소비 확대, 투자 촉진을 통해 경기를 부양하고 고용창출로 이어 질 수 있게 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태양광 등을 통해 발생한 전기를 전력회사가 구입하는 고정가격매수제도를 의무화해 초기 설비 투자 부담을 줄여 줌으로써 민간에 보급을 촉진한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소비 확대를 위해서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억제하는 제품을 구입할 경우 에코 포인트를 부여해 이미 보유하고 있는 전자제품들을 에너지 절약형으로 교체하도록 유도한다는 복안입니다.

일본이 소비 활성화에 무게를 두고 있다면 미국은 그린에너지 연구개발 인력 양성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일자리 창출에 무게를 실고 있는데요.

미국정부는 co2가스를 방출하는 화석연료의 대체에너지를 개발하는 과학자와 친환경 냉방 시스템을 연구하는 연구원, 친환경 배선망을 설치하는 보선공 모두를 녹색 일자리라고 규정하고 친환경에너지 인력 양성 지원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미국정부는 이번 정책 추진으로 향후 10년간 500만개 일자리를 창출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했는데요.

앞에서 말씀 드린 것처럼 일본은 소비, 미국은 전문인력 양성 등 녹생성장을 위한 정책 노선은 분명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세계 각국이 새로운 경제 성장에 모멘텀으로 녹색성장을 주목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Q2> 우리나라도 녹색성장을 위한 기본법을 제정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데, 녹색성장은 비단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가 주목을 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던 소식이었습니다.

다음 소식은 이라크가 원유 생산량을 늘리기로 했다는 소식인데 우리나라와도 관계가 있는 소식이죠?

A2> 우리나라는 현재 에너지 자립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특히 지난달에는 한·이라크 정상회담에서 SOC사업과 연계해 이라크 지역 유전개발에 우리나라가 참여하기로 하는 양해 각서를 체결한 상황이어서 이번 증산 계획은 반가운 소식으로 들립니다.

이라크 정부 관리들은 국영 석유회사를 부활시키고 외국인 투자자들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알샤리스타니 석유장관은 최근 기자 회견을 통해 국영 석유회사와 정부 중앙 기구로 원유가스위원회를 최대한 조속히 설립하도록 각료회의에 요청할 방침 것이라며 이를 통해 원유 생산을 2년 안에 하루 50만배럴 이상 늘릴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원유 증산을 위한 장비, 자재 조달계획 그리고 외국 업체들을 대상으로 설명회 등을 준비 중에 있다고 설명 했는데요.

이라크의 현재 원유 생산은 하루 240만 배럴로 전쟁 전 수준에 못 미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원유 수출도 크게 떨어진 상황입니다.

이번 양정상의 양해 각서 체결은 쿠르드 지역 원유 공동 개발 체결에 국한되어 있던 한 이라크 에너지 공동계발 계획이 석유생산에 70% 이상 담당하고 있는 중앙정부지역 까지 확대돼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여기에 이라크 중앙 정부가 원유 생산까지 늘린다면 에너지 자립도는 물론 원활한 에너지 자원 수급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Q3> 정부가 역점을 두고 있는 정책인 만큼 이번 기회를 충분히 활용해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하는 바람입니다.

다음 소식은 이스라엘 공격으로 황폐화된 가자기구 재건을 위해 세계 80개국 대표들이 가자지구 재건사업을 돕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면서요.

A3> 이스라엘 공습으로 시작된 22일간의 전쟁으로 가자지구는 6300여명의 인명피해와 대부분에 기간시설이 초토화 되는 등 심각한 전쟁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데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지원 국제회의를 계기로 가자지구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원 움직임이 빨라질 것으로 전망 되면서 가자지구의 새로운 희망바람이 불것으로 보입니다.

사우디를 비롯한 걸프협력협의회 6개 회원국이 모두 16억5천만달러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지원하기로 합의하고 가자지구 지원 회의가 열리는 이집트의 휴양지 샤름 엘-세이크에서 이 내용을 발표할 예정인데요.

걸프협력협의회는 이슬람개발은행을 통해 다른 아랍 국가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정당성 있는 팔레스타인 기구와 재건 사업을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중동국가를 비롯한 미국과 영국 등 총 80개국이 참여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미국은 총 9억달러 규모의 지원 계획을 갖고 있고 영국도 가자지구 재건에 4천300만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럽연합,EU 역시 최근 가자지구 재건과 인도주의적 구호활동을 위해 5억5천300만달러를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보인 바 있습니다.

경제 침제로 각국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재건에 몰두하고 있는 가자지구 주민들을 위해 따스한 손길과 마음이 모이고 있다는 것을 볼 때 어려운 경제 상황도 모두가 함께 힘을 모은 다면 충분히 이겨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소식 잘 들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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