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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안보리 이사국 "대북 결의안 초안 조율중"

KTV 특보 수시방송

안보리 이사국 "대북 결의안 초안 조율중"

등록일 : 2009.04.06

한편 북한 로켓 발사에 대해 세계 각국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미국과 일본 등 관련국들의 움직임과 외신 반응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장유진 기자.

Q1> 어제는 일본 언론이 로켓이 발사됐다는 오보를 내보내기도 하는 등 잔뜩 긴장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현재 관련국들 움직임, 전해주시죠.

A1> 네, 북한이 로켓발사 예고 첫날인 어제.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는 아소 총리와 관계장관들이 대책회의를 열고 집중감시 체제를 가동하는 등 잠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습니다.

일본 북부 영해에는 이지스함과, 잠수함, 그리고 관측선이 배치됐고 북부 본토에는 패트리어트 미사일이 준비 중입니다.

오키나와 기지의 미군 정찰기도 24시간 정밀 관측을 벌이는 등 그야말로 ‘초비상' 상태입니다.

이런 긴장 탓인 지 일본은 어제 북한이 로켓을 발사했다고 오보해 망신당하기도 했습니다.

가와무라 다케오 일본 관방장관은 “5일 이후에도 긴장감을 갖고 대응할 것”이라고 말해 오늘도 이런 ‘초비상’상태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은 북한의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프랑스를 방문 중인 오바마 대통령은 어제 북한이 로켓을 발사하면 제재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경고했고 보즈워스 미 대북정책 특별대표도 로켓 발사에 따른 대응 방안을 유엔 안보리 이사국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고, 러시아 군은 북한의 로켓발사를 24시간 감시하는 체계를 가동중인 것으로 알려져 6자회담 관련국들이 모두 북한을 주지하고 있습니다.

Q2> 외신들의 반응도 궁금한데, 어떻습니까?

네, 어제 하루 북한의 동향을 시시각각 보도한 외신들은 어제 발사하지 않은 이유를 분석하는 한편, 오늘 발사 가능성이 높다는 내용을 보도하고 있습니다.

AP와 로이터 등 주요 외신들은 북한이 어제 로켓 발사를 포기한 이유가 발사장 주변의 강한 바람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어제보다 맑고 바람도 약해질 것으로 예보돼 있어, 발사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습니다.

AP통신은 이와 함께 유엔 안보리 이사국들 사이에서 이미 북한의 로켓 발사에대한 대북 결의안 초안이 조율 중이라고 전하면서 발사 후 외교적 대응을 보도했습니다.

지금까지 외교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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