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영화와의 만남, 독립영화를 만나볼 순서입니다.
함께 해주실 맹수진 영화평론가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맹수진입니다.
언제나 기다려지는 시간이지만, 오늘은 더 기대되는 마음이 컸습니다.
저희도 몇 차례 이 시간을 통해서 이 영화의 수상 소식을 전했었는데요.
양익준 감독의 ‘똥파리’가 드디어 정식 개봉을 앞두고 있죠?
바로 내일부터 전국 오륙십 개 관에서 개봉될 예정인데요.
독립영화가
개봉 초부터 50개관 이상을 확보하는 것은 굉장히 이례적입니다.
그만큼 이 영화에 사람들이 가지는 기대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는데요.
올 초부터 거의 쉴 새 없이, 세계 각국의 영화제에서 수상소식이 이어지면서.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워낭소리’의 뒤를 잇는 대박흥행을 이루지 않을까 기대하시는 분들도 많고요.
그럼 개봉에 앞서서 미리 한 번 만나볼까요?
모두의 기대를 받고 있는 영화 ‘똥파리’, 어떤 작품입니까?
영화를 보시기 전에 미리 알아두셔야 할 것은, 이 영화가 (공식적인 집계에 따른 건 아니지만) 한국영화 역사상 가장 욕이 빈번하게 등장하는 영화라는 것입니다.
그만큼 영화는 거친 방식으로 거친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 영화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평범하고 따뜻한 가족을 열망하는, 상처받은 인간 군상의 모습입니다.
마치 단단한 껍질 속에 여린 속살을 가진 호두 같은 영화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럼 양익준 감독의 영화 ‘똥파리’를 함께 보시겠습니다.
(K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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