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남북접촉을 위해 우리측 대표단이 개성으로 떠났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용남 기자
Q1>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A1> 우리정부의 김영탁 통일부 개성공단사업지원단장과 문무홍 개성공단관리위원장 등이 포함된 우리 측 참석자들은 오늘 오전 9시쯤 경의선 육로를 통해 북한으로 들어갔습니다.
남북출입사무소에는 북한에서의 첫 남북접촉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내외신 취재진들이 대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남북 당국자는 개성공단에서 접촉해 회동할 예정인데요, 오늘 접촉에서 북측은 지난 16일 통지문에 예고한대로 우리측과 개성공단 운영과 관련한 `중대문제'를 통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 정부는 북한의 이같은 통지 이후 여러가지 상황에 대비한 정부 입장을 준비해 왔습니다.
오늘 이같은 당국자들의 입장 개진이 이뤄질 전망이고요, 북측의 일방적인 통지형식이 아닌 실질적인 남북접촉으로 논의가 진행된다면 우리측은 현대아산 직원의 접견권 없는 장기 조사와 관련해 개성공단 내 우리측 체류인원의 신변안전 등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남북회담본부가 있는 삼청동에서 실시간 남북간 상황을 보고 받기 위해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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