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인플루엔자 SI 확산으로 전세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정부도 비상대응체계를 본격가동하는 등 SI 방어막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국내 상황과 정부의 대응책, 취재기자와 알아봅니다.
Q1> 김관 기자, 일단 국내 환자 현황부터 알아보죠.
A1> 현재 우리나라는 SI 추정환자 1명, 의심환자는 5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추정환자로 판명된 50대 여성은 현재 분당 수도병원에서 격리치료중인데요, 이 여성은 치료제 투여로 현재는 상당히 호전된 상태라고 질병관리본부 측은 밝혔습니다.
이어서 어제 다시 9명의 의심환자가 발생했었는데요, 보건당국이 바로 검사에 착수해 오늘 오전 이 중 4명은 SI와 무관한 정상상태인 것으로 판명됐습니다.
지금은 나머지 5명만이 의심환자로 분류돼 이들에 대해선 유전자를 검출해 정밀검사하는 PCR 검사가 진행중입니다.
이 5명에 대한 검사결과는 이르면 내일 중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양성판정을 받아 추정환자로 분류된다면 기존의 추정환자와 마찬가지로 국가지정 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게되고, 확진환자여부를 가리기 위한 추가조사가 이어집니다.
Q2> 네 9명 중 일단 4명은 다행히 음성반응이 나왔고 나머지 5명도 문제가 없어야될텐데.
정부도 이러한 추가발생을 막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죠?
A2> 정부는 업무영역을 막론하고 범부처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어제 국가재단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조정한 데 이어 15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멕시코 전지역을 여행제한 지역을 지정했습니다.
여행제한은 여행경보에서 권고단계 중 가장 강력한 조치로 여행경보는 현지의 위험도에 따라 여행유의→여행자제→여행제한→여행금지 등 4단계로 분류됩니다.
외교통상부는 멕시코로 여행을 고려하고 있는 국민들은 가급적 여행을 취소 또는 연기할 것으로 당부했습니다.
또 보건당국은 대한의사회와 대한감염학회 등과 협조체제 유지하는 동시에 전국 시군구 보건기관과 즉각 신고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국내로 들어오는 모든 국제선 노선에 대해 검역이 강화한 상태인데요, 각 공항 검역소에서는 열감지카메라를 통해 일부 발열자를 식별한 뒤, 그자리에서 바로 간이검사와 유전자검사를 통해 의심환자 여부를 가려내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예방책도 중요하지만 국민들의 즉각적인 신고도 꼭 필요하겠습니다.
모쪼록 이 SI대란이 빨리 막을 내렸으며 좋겠군요.
김관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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