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는 제18차 위기관리대책회의가 열렸습니다.
어떤 내용이
논의됐는지,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이해림 기자!
네, 정부과천청사에 나와 있습니다.
Q> 오늘 회의에서 하반기 경제에 대한 전망이 나왔죠?
A> 네, 그렇습니다.
제18차 위기관리대책회의를주재한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하반기 우리 경제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플러스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2분기에 달성한 성장률 2.3%는 재정의 조기집행과 자동차 세제지원 등에 따른 일시적인 효과로 봐야 한다면서, 3분기에는 2분기보다 성장률이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추경의 효과가 나타나고, 민간투자와 소비가 경기 회복의 모멘텀을 이어간다면, 연간 마이너스 1.5% 성장은 무리없이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고용문제에 관한 언급도 나왔습니다.
윤 장관은 6월 취업자수가 4천명 늘었지만 희망근로 등의 효과가 반영된 결과로 봐야 한다며, 각 부처에 고용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고용안정 여부는 소비심리에 즉각적으로 영향을 끼쳐, 하반기 경기 회복의 관건이 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윤 장관은 내일 발표될 것으로 전해진 남해안 관광투자 활성화 방안과 관련해, 내수진작 차원에서 적절한 투자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그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정부과천청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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