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의료복합단지 최종입지가 오는 10일 결정될 예정인 가운데 막바지 평가작업이 한창입니다.
세계적 의료연구개발의 중심으로 육성시키기 위한 정부의 청사진, 자세하게 전해드립니다.
첨단의료복합단지 건설사업은 세계적인 의료연구개발의 중심지로 육성하고 국내 의료산업의 발전을 위해 정부가 힘을 쏟고 있는 대형 국책사업입니다.
오는 2038년까지 총 5조6천억 원을 투입돼 신약개발지원센터와 첨단의료기기 개발지원센터, 첨단임상시험센터와 같은 차세대 생명공학산업 단지가 대규모로 조성됩니다.
이로 인한 고용창출은 물론 연계산업 유치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현재 10개 지자체가 유치를 위해 막바지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경쟁에 뛰어든 지자체는 서울 마곡과 인천 송도, 경기 수원 등 전국 10곳으로 저마다 유치의 당위성을 알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정부는 공정한 유치심사를 위해 후보지 평가와 입지선정 방안을 확정했습니다.
여기에는 우수 연구 인력 확보여부와 의료연구 개발기관 유치 가능성을 비롯해 기존 R&D기관과의 연계성, BT산업 인프라, 부지확보 용이성과 지자체 지원내용, 국토균형발전 등이 평가 항목에 포함됩니다.
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총 7300여 명의 전문가를 투입해 의약품과 의료기기, 의료서비스, 국토계획 등 분야별 전문가 240명을 선정해 평가단을 구성했습니다.
정부는 이와는 별도로 60명의 최종 평가단도 선발하고, 최종입지 발표때까지 보안을 유지하기 위해 합숙평가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KTV 김용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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