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신종플루의 빠른 진단을 위해 일반 병의원에서도 개인이 직접 신종플루 확진 검사를 의뢰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한시적으로 건강보험료 급여 적용도 확대할 방침입니다.
앞으로는 신종인플루엔자 확진 검사를 건강보험 혜택을 받아 가까운 동네 병의원에서 의뢰할 수 있게 됩니다.
컨벤셔널 RT-PCR 검사는 최근 진단시약의 개발로 신종 플루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됐으나 검사 비용이 12만원 정도여서 환자들에게 부담이 돼 왔습니다.
이번 건강보험 급여지원으로 검사비용의 30에서 50% 정도가 지원될 예정이어서 환자 본인의 부담액이 크게 줄어들 전망입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전국적으로 30~40곳의 의료 기관이 이 장비를 갖추고 있어 동네 병의원에서 검체를 채취한 후 이들 의료기관에 검사를 의뢰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신종플루 사망자 발생으로 국민 불안감이 커지는 만큼 검사비용의 건강보험급여 적용시기를 최대한 앞당겨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대유행시기에는 검사 자체가 무의미 하기 때문에 대유행 직전까지만 한시적으로 적 용할 방침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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