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첫 위성발사체 나로호 발사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현재 나로우주센터에서는 최종리허설이 이뤄지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영일 기자!
네, 나로우주센터입니다.
Q1>오늘 발사를 앞두고 최종 리허설이 진행되고 있죠?
A1> 네, 그렇습니다.
오전 11시에 시작된 최종리허설은 지금까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11시부터 1단 추진체 발사 준비 리허설이 시작됐고 12시 반 부터는 위성이 실린 상단 발사 준비 리허설도 별다른 문제 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최종리허설은 나로호의 모든 전기적 점검을 비롯해 발사카운트 다운, 로켓과 위성 분리 등발사 전 과정을 가상훈련을 통해 점검하는 절차입니다.
오후 5시면 리허설이 완료되고 내일 본 발사를 위해 발사시스템 초기화 작업을 마치면 나로호는 발사 준비를 모두 마치게됩니다.
Q2> 지난 19일 발사중지 원인이 됐던 소프트웨어 오류는 완전히 수정이 된 건가요?
A2> 네, 그렇습니다.
지난 19일 발사 7분 56초를 남겨두고 자동시퀀스 시스템에서 고압탱크의 압력을 측정하는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발사가 중지됐는데, 현재는 완벽히 점검이 끝난 상태입니다.
발사를 몇 분 앞두고 발사중지상황을 겪었던 연구진들은 이번에는 꼭 발사를 성공시키겠다는 각오로 한층 긴장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발사 당일인 내일 오전 9시부터 실제 발사상황이 시작되고 발사 2시간 전에는 1단 추진체에 연료가 주입되고 발사 15분 전부터는 자동 카운트다운에 들어가게 됩니다.
발사예정시간은 5시경인데 지난번 발사에서 발사전 7분 56초 상황까지는 이상이 없다는게 검증이 된 셈입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 또 어떤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은 있지만 관계자들은 이번에는 나로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나로우주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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