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소식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김민주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Q1> 첫 소식은 유럽에서 백열등이 사라진다는 내용인데요, 판매 자체가 금지된다고 하는데,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A1> 네, 다음 달 1일부터 유럽에서 100와트 백열등 판매가 금지된다는 소식입니다.
이것은 지난해 12월 유럽연합, EU 전문가그룹의 합의에 따른 것인데요, 100와트 이하의 백열등에 대해서도 내년부터 몇년에 걸쳐 점차 같은 조치가 취해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반 가정에서 구형 백열등을 절전형 형광등 등 신형 전구로 대체하면 최대 80%까지 전력을 절약할 수 있다는 판단에섭니다.
현재 일반 가정 전등의 85%가량은 전력소비가 지나치게 많은 것으로 간주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신형 전구가 수은함유량이 많아 소비자들의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Q2> 다음소식은 백두산에 대규모 휴양시설이 들어선다는 소식인데요, 어떤 내용인가요.
A2> 네 중국이 백두산 일대에 대규모 종합 휴양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다롄의 완다그룹을 비롯한 중국의 4대 민간 기업이 2012년까지 200억 위안, 우리돈으로 3조6천억원을 들여 개발할 계획입니다.
중국 요심만보는 지린성 바이산시 백두산 국제여행개발구 30㎢에 종합 휴양시설을 건설키로 했다고 전했는데요, 국제 컨벤션센터와 6성급 호텔, 스키장, 골프장 등 다양한 위락시설이 들어서는 이 프로젝트는 민간기업이 추진하는 단일 위락시설 개발사업으로는 중국 내 최대 규모라고 합니다.
휴양시설 뿐 아니라 병원과 학교, 주택 등이 함께 세워져 자족 기능을 갖추게 된다고도 하는데요, 백두산 휴양시설은 규모면에서 뿐 아니라 시설면에서도 국제적 수준을 유지해 세계적인 휴양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Q3> 다음은 어떤 소식인가요.
A3> 네,일본이 내년부터 신형 로켓 개발에 나선다는 내용입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문부과학성과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가 내년부터 신형로켓 개발에 착수한다고 보도했는데요, 이 로켓은 혹성탐사와 화재 감시에 사용될 중소형 위성을 쏘아올리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개발비는 우리돈으로 2천600억원으로 2012년 발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신형로켓은 3단식 고체연료형으로 길이 24m, 최대직경 2.5m로 탑재 위성의 무게는 1.2t이라고 이 신문으 전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오는 2020년 달 탐사 위성을 발사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소식 잘 들었습니다.
김민주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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