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공동연구 등을 통해, 중소 농식품 업체를 적극 육성한다는 방침입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 발효식품인 된장과 고추장, 그리고 김치.
최근 해외 인지도가 점차 높아지고는 있지만, 발효식품을 생산하는 국내 업체들의 사정은 그리 녹록지 않습니다.
장류의 70%, 김치의 50% 정도를 직원이 4명도 안 되는 영세 업체들이 만들다 보니, 마케팅과 홍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데다, 최근엔 저가의 중국산 제품 수입이 크게 늘면서 가격 경쟁력까지 크게 떨어지고 있는 겁니다.
장류를 포함해 국내의 농식품 관련 업체 수는 모두 200만 개.
농림수산식품부 장태평 장관은 농식품 관련 중소기업 업체들과 간담회를 갖고, 중소기업중앙회와 정책적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습니다.
먼저 농수산물 직거래 체계를 마련해 중소 유통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수산식품 관련 녹색 중소기업 발굴을 적극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더불어 각 부처의 공동 연구와 정책 협의체 구성을 통해, 정보 공유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방침입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농식품 관련 중소기업의 현장건의를 충분히 수렴해,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수립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KTV 김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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