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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소식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강명연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Q1> 최근에 세계 경기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모습인데요, 미국에서도 금융, 경제지표가 눈에 띄게 호전되고 있다구요?

A1> 최근 미국의 기업 실적 호전 등으로 뉴욕 증시의 우량주 지수인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1년만에 만 선을 회복했습니다.

미국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30포인트나 상승하면서 장중한때 만 선을 넘었습니다.

다우지수가 만 선을 넘은 것은 금융위기 발생 직후인 지난해 10월 3일 이후 1년만입니다.

이와 함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 지수도 1.8%가 올라 1,090선을 넘었고, 나스닥 종합지수도 전날보다 1.5% 가량 상승하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처럼 주가가 급등한 것은 최근 미국 경기가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는 데다, 인텔과 JP모건 등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이 호전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성장률과 실업 등 주요 지표가 아직 크게 악화된 수준에서 벗어나지는 못했지만, 최근 뉴욕증시의 주가 상승에 이어 미국 증시에 대한 불안지수가 크게 떨어지고 있어, 금융시장에 훈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Q2> 세계경제의 회복세를 가늠할 수 있는 미국 경기가 회복된다니 일단 반가운데요.

그렇더라도 많은 전문가들이 경기 재하강의 우려를 경고하고 있는 만큼, 긴장을 풀어선 안될 것 같습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A2> 전세계적인 식량위기로 기아선상에서 고통받고 있는 인구가 10억명을 넘어섰다는 소식입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 FAO가 발표한 2009년 식량불안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굶는 인구는 올해 6월 기준으로 10억2천만명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천여만명이 늘어났습니다.

세계 인구 6명 가운데 한명이 굶주림 속에서 살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또 세계 30개 나라가 긴급한 식량원조를 필요로 하고 있고, 그 가운데 20개국은 아프리카에 편재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기아 인구가 6억4천200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이 2억6천500만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FAO는 이 같은 흐름이 바뀌지 않을 경우, 오는 2015년까지 기아 인구를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유엔의 새천년개발목표는 물거품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Q3> 정말 많은 사람들이 식량부족으로 기아에 허덕이고 있다는 사실이 참 마음 아픈데요, 지구 한쪽에서는 식량이 남아서 고민이고 또 다른 한쪽에서는 식량이 없어 고통받는 이 불균형이 하루 빨리 해소됐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은 어떤 소식인가요?

A3> 동유럽 국가들에 때이른 폭설 등 '한파'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현지시간으로 14일 폴란드에는 폭설과 강풍이 몰아쳐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폴란드 방송 '티브이엔24'에 따르면 한파로 폴란드 북동부 지역에서 10만여명이 정전 피해를 당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오스트리아에서도 때 아닌 10월 폭설이 내렸는데요.

오스트리아 기상당국은 이번에 내린 눈의 양이 10월에 내린 눈으로는 25년 만에 최고치라고 밝혔습니다.

이 때문에 오스트리아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고, 서부 달라스 마을에선 쓰러진 나무 때문에 철도운행에 차질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이 밖에도 발칸 반도에 위치한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에도 폭설과 한파가 강타해, 수도 사라예보에 전력 공급이 중단되고 일부 도로가 파손되는 등 동유럽을 중심으로 이상 기후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네, 이제 곧 우리나라에도 추위가 몰려올텐데요.

폭설이나 한파 같은 자연재해, 미리미리 철저히 대비하는 것만이 해결책일 것 같습니다.

강명연 기자 오늘 소식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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