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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소식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강명연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Q1> 오늘 첫 번째로 준비하신 소식은 뭔가요?

A1> 이달 중순 싱가포르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가 예정되어 있는데요, 여기서 각 나라 정상들은 지속적인 경기회복이 확인될 때까지 경기부양을 계속하고 세계무역기구, WT0 도하라운드 협상진전을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긴 성명을 채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1개국 APEC 정상들은 이달 12일부터 19일까지로 예정된 APEC 정상회의에서 "경제회복이 아직 굳건한 단계에는 도달하지 못했다"며 "지속적인 경제회복을 확인할 때까지 경기부양책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힐 계획입니다.

이같은 내용의 성명 채택은 지난 9월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이는 현재 세계경제가 회복되고 있기는 하지만 속도가 느리고 여전히 불완전하기 때문에 경기부양책과 초저금리정책 철회 등의 출구전략 추진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인식을 재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APEC 정상들은 WTO 도하라운드 협상이 실질적인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데 대해서도 "협상에 속도를 내기 위해 가능한 한 유연하게 접근할 것"이라는 의사도 서로 확인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APEC 정상회의에는 우리나라을 비롯해 미국과 중국, 인도네시아, 호주 등 21개 나라가 참석합니다.

Q2> 네, 회복기미를 보이던 세계 경제가 요즘 다시 주춤하는 모습인데요, 여러 나라들이 힘을 합쳐 경제 회복에 탄탄한 밑바탕을 만들길 바랍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A2> 매년 폐렴으로 사망하는 5살 미만의 어린이들이 180만명에 달하는데요, 이를 막기 위해서 390만 달러, 우리돈으로 46억원 정도면 폐렴으로 사망하는 어린이들을 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세계보건기구와 유엔아동기금은 폐렴으로 인한 세계 아동 사망자가 그 어떤 질병보다 많다면서 390억달러 정도면 2015년까지 개발도상국에서 530만명을 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전 세계 어린이 1명당 우리 돈으로 15000원정도만 있으면 6개월 간의 모유 수유가 가능하게 돼 영양 실조와 저체중아 출산을 막을 수 있고 위생도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는데요, 세계보건기구와 유엔아동기금이 마련한 대책에는 홍역과 폐렴쌍구균 등 폐렴을 일으키는 주요 질병 원인에 대한 백신 접종과 폐렴에 걸린 아동들에 대한 항생제 치료 등 전반적인 대응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대책은 2015년까지 폐렴예방 백신 접종과 모유 수유 비율, 적절한 치료를 받는 비율을 90% 까지 높이는 데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Q3> 6개월에 우리 돈으로 15000원 정도면 어린이 한명의 목숨을 구할 수 있는데 그 정도의 지원이 없어서 아이들이 목숨을 잃고 있다는 사실이 정말 안타깝습니다.

저부터라도 이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찾아봐야겠습니다.

오늘 마지막 소식은 뭔가요?

A3> 아프가니스탄 대통령 결선투표가 취소되고 현재 하미드 카르자이 대통령이 당선자로 결정됐다는 소식입니다.

아프가니스탄 선거관리위원회는 당초 오는 7일로 예정됐던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를 취소하고 하미드 카르자이 현 대통령을 당선자로 결정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선관위원장은 결선투표 후보 중의 한 명인 압둘라 압둘라의 결선투표 불참에 따른 대책을 논의한 뒤 기자회견을 열고 결선투표에 유일하게 남은 후보인 하미드 카르자이가 아프간의 선출직 대통령임을 선언했습니다.

이로써 지난 8월20일 1차 투표를 치르면서 시작돼 부정 시비로 얼룩졌던 아프간 대선은 2개월여 만에 일단락됐습니다.

이에 대해 아프간 선거를 지원해온 유엔의 반기문 사무총장은 아프간 선관위의 결정을 존중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카르자이에게 당선축하 인사를 건냈는데요, 선거법에 명시된 결선투표가 치러지지 않는 등 막바지 선거 과정에 파행이 빚어져 카르자이의 정당성에 대한 논란을 피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소식 잘들었습니다.

강명연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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