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오늘 오전 북한이 서해상 백령도 인근 북방한계선 북측 해상으로 해안포를 발사한 것과 관련해 경고 전통문을 보내 우려를 표명하고 위협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국방부는 남북 장성급군사회담 우리측 수석대표인 류제승 육군 소장 명의로 장성급군사회담 북측 단장에게 전통문을 보내, 실제 포사격으로 불필요한 긴장을 조성하는 북측의 위협적인 행위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는 동시에 이런 모든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전통문은 이어 "북측이 지난 25일 서해상 우리 해역에 항행금지와 사격구역을 설정한 것은 명백히 정전협정과 남북간 불가침합의를 무시한 중대한 도발행위"라며 이로 인해 이후 야기되는 모든 사태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북측에 있다"고 엄중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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