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학기에, 농어촌 출신 대학생들이 모두 517억원의 학자금을 무이자로 대출받았습니다.
작년보다 28%가 늘어난 액수입니다.
농어촌 출신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올해 1학기 무이자 학자금 융자액이, 517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보다 28% 이상 늘어난 액수로, 신청 인원 또한 3천4백명 이상 증가했습니다.
정부가 지난 94년부터 실시해 온 농어촌 대학생 학자금 무이자 대출 지원은, 본인이 농어업에 종사하거나 학부모의 거주지가 6개월 이상 농어촌 지역인 대학생들이 대상입니다.
무이자로 융자해주는 데다 졸업후 1년 거치에 학기당 융자금을 1년 이내에 갚으면 되는 만큼, 현재 이 제도를 지원 받은 이용자의 만족도는 100%에 가까울 만큼 인기가 높습니다.
정부는 올해 2학기 무이자 학자금 대출 지원은 오늘 7월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실시할 예정입니다.
KTV 김용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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