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 충무공이순신함이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된 삼호드림호 추적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해림 기자!
네, 외교부입니다.
Q>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A> 네, 외교통상부는 청해부대 충무공이순신함이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된 '삼호드림호' 인근에 근접해 감시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4일 오후, 삼호드림호는 한국인 5명을 포함해 모두 24명을 태우고, 이라크에서 미국으로 향하던 중 소말리아 해적들에게 피랍됐는데요, 당시 오만에 정박해있던 청해부대가 30시간 가까이 추격한 끝에 우리시간으로 오늘 새벽 1시20분쯤 삼호드림호가 이동중인 해역에 도착해, 현재 30여마일 가까이에서 기동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외교부는 납치된 삼호드림호가 소말리아 연안을 향해 이동중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해적들로부터 아직까지 협상 요구는 없는 상황이며, 선원들도 안전 여부도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부는 선원들의 안전이 최우선인만큼 직접 협상에 나서지 않고, 선박회사를 측면에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외교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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