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부모님이나 은사님께 건강기능식품 선물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식약청이 인증한 '건강기능식품' 마크가 부착돼 있는지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올바른 건강기능식품 고르는 방법을 정리해봤습니다.
식약청의 허가를 받은 건강기능 식품만 9천여종.
소비자들은 어떤 제품을 골라야 할지 결정이 쉽지 않습니다.
곽금미 / 서울 역삼동
"제품이 워낙 많아서 어떤게 좋은 제품인지 알기가 어렵더라구요."
이종인 / 서울 역삼동
"홍삼제품을 주로 보는데 제품이 정말 많더라구요..."
특히 일부 제품의 경우 혈압이나 혈당 조절에 큰 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장 광고를 하는 경우가 있어 소비자들의 혼란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식약청은 무엇보다 건강기능식품이 의약품이 아닌 만큼 병을 치료한다는 과대광고에 현혹되지 않아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또 제품포장에 건강기능식품 마크가 있는 제품을 골라야 기능성을 충분히 보장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동미 / 식약청 건강기능식품기준과장
"식약청이 인증한 건강기능식품에는 '건강기능식품'표기와 마크가 부착됩니다. 이 표기가 있는 경우 기능성 성분의 함량이 충분한 것으로 생각하시고 구입하시면 되겠습니다."
아울러 건강기능식품도 식품인 만큼 유통기한을 철저히 확인하고 정해진 섭취량을 잘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식약청은 제품정보검색서비스를 통해 건강기능식품의 업체명과 제품명만으로도 기능성과 섭취량, 섭취시 주의사항 등을 확인할 수 있다고 덧 붙였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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