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오늘자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에 대해 중국의 개혁개방방식을 따를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서울 G20정상회의에서 무역 불균형 개선을 위한 가이드라인 도출에 대해 낙관하지만 수치목표 설정은 불확실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북한에 대해 중국식 개혁개방을 따를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평화 정착과 공동 번영이 궁극적으로 통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북한에 대해서 중국식 개혁개방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러나 북한이 중국의 정치적 영향권으로 더 깊숙이 편입되거나 내부 분열로 갑자기 붕괴되는 것은 모두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결국 가장 바람직한 모습은 북한의 점차적인 개혁이라는 것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남북은 엄청난 격차를 줄여야 할 필요성이 있다면서 통일 비용을 줄이기 위해 제안한 통일세는 북한의 급변에 대한 우려가 아니고 국민들에게 미래의 과제를 상기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서울 G20 정상회의에서 무역 불균형 개선을 위한 가이드라인 도출에 대해 낙관하지만 수치 목표 설정은 불확실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이런 모든 조치는 예외적 조치가 아니라 국제협력의 일부이며 G20 정책권고와도 부합한다고 설명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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