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미국 워싱턴 포스트지에 실린 기고문을 통해 G20 국가들은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들을 도와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G20 국가들은 전세계 GDP의 85%를 차지할 정도로 경제 규모가 크지만, G20에 속하지 않는 나머지 173개 유엔 회원국들을 잊지 말아야 한다면서, G20 국가들은 최빈국들에 대한 지원을 G20의 장기 의제로 만드는 데 뜻을 모아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지난 2002년부터 국제금융위기 이전인 2008년까지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 국가들이 연평균 7%가 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면서 G20 국가들은 아프리카 빈국들의 이같은 성장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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