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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미FTA, 큰 틀 합의…막바지 이견조정

KTV 330

한미FTA, 큰 틀 합의…막바지 이견조정

등록일 : 2010.11.10

한미 통상장관회담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막판 타결이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해림 기자!

네, 통상교섭본부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협의가 시작됐죠?

네,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론 커크 미 무역대표부 대표는 오늘 오전 11시부터 사흘째 회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초 회담은 어제까지였지만, 세부 쟁점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해 일정이 연장된 건데요, 일단 미국이 요구한 자동차 연비와 환경기준 완화 문제는 큰 틀에서 합의를 본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최석영 FTA 교섭대표는 미국의 소규모 자동차 제작자에 대해서는 환경 기준을 완화해주는 쪽으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관세 환급제도의 축소와, 픽업 트럭에 대한 관세 철폐 시기 연장 등은 양측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다른 관심사항인 쇠고기는 아직까지 논의되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그러나 미국이 끊임없이 쇠고기 문제를 걸고 가려고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다면서, 갈등없이 쇠고기가 논의에서 제외되는 상황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쇠고기 문제를 자꾸 거론하면, FTA를 안 할 수도 있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며, 회담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한미 정상회담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막판 타결이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통상교섭본부에서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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