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막 오른 서울 G20 '세계의 관심'

KTV 330

막 오른 서울 G20 '세계의 관심'

등록일 : 2010.11.11

서울 G20 정상회의가 사실상 막이 올랐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G20 체제를 확고히 하고 지속가능한 균형 성장을 향한 새로운 세계 경제질서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코엑스 회의장에 나가 있는 이경미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이경미 기자!

네, 코엑스 미디어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Q1> 개막을 앞두고 먼저 현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A1> 네,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G20 서울 정상회의 개막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이 곳 미디어센터도 취재 열기가 더 해가고 있습니다.

내외신 기자들의 취재 경쟁은 내일 서울선언 발표를 전후해서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팀 김경아 기자와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김경아 기자!

Q2>오늘부터 이틀간 서울 정상회의가 시작될텐데요, 일정 어떻게 됩니까?

A2> 오늘 저녁 6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환영 리셉션을 시작으로 역사적인 서울 G20 정상회의가 개막합니다.

정상들은 첫날인 오늘 저녁 업무 만찬에서  '세계경제와 프레임워크'을 주제로 정상회의에 들어갑니다.

아우래도 각 나라의  입장이 좁혀지지 않고 있는 환율갈등 문제가 주로 논의될 전망입니다.

본격적인 정상회의는 내일 오전 8시 정상들의 코엑스 입장으로 막이 오릅니다.

내일 회의에서는 추가적 환율문제를 담은 세계경제와 글로벌 금융안전망, 개발 등이 오전 중에 합의점을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밖에도 무역과 기후변화, 녹색성장, 금융규제개혁과 에너지 등의 의제가 논의될 예정입니다.

합의 내용을 바탕으로 이명박 대통령이 내일 내외신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정상선언문'을 발표합니다.

Q3> 정상들간의 만남에 앞서 지난 8일부터 G20 재무차관과 셰르파, 즉 교섭대표들이 미리 의제 조율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환율 문제를 해결할 경상수지 가이드라인을 놓고 난항을 거듭했다구요?

A3> 네 그렇습니다. G20 재무차관과 셰르파, 즉 교섭대표들이 환율해법을 위한 경상수지 가이드라인을 놓고 계속 논의를 했는데 서로의 입장차만 재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결국 오늘 저녁 정상들이 만나 최종 조율에 들어갈 가능성이 더 높아졌습니다.

이마저 안되면 우리나라는 내일 오전 일부 세션의 일정을 미루더라도 정상간의 담판을 통해 합의를 이끌어내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무차관과 셰르파들은 오늘 정상 만찬이 끝난 뒤 다시 모여 서울 선언문 문구를 최종적으로 다듬을 예정입니다.

한편 글로벌 금융안전망과 개발 이슈 등을 담은 '코리아 이니셔티브'와 금융 규제 개혁, 무역 자유화, 국제금융기구 개혁, 에너지, 반부패 분야는 사실상 서울 선언을 위한 합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Q4>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정상들이 속속 도착하고 있는데, 이명박 대통령, 어제에 이어 오늘도  릴레이 양자 정상회담을 갖죠?

A4> 네, 그렇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낮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두 정상은 관심의 초점이 됐던 한미 자유무역협정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함께하고, 계속해서 논의를 진전시켜나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밖에도 영국, 독일 정상과 양자회담을 가진데 이어 후진타오 주석과 방금 한중 정상회담을 갖고 지역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경아 기자 수고했습니다.

그 동안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던 G20 서울 정상회의가 이제 막을 엽니다.

이번 회의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내 G20이 선진 7개국을 대체할 새로운 상시 체제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G20 정상회의장인 코엑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