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겨울 계속된 한파에도 대전지역 수도계량기 동파 건수가 지난해 보다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1일부터 지난 16일까지 수도계량기 동파 신고건수는 227건으로, 지난 겨울 같은 기간 450건에 비해 49.5%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전시는 올 겨울 강추위가 예상된데 따라 관내 계량기 상습 동파가구를 대상으로 수자원공사가 개발한 동파방지팩을 무료 제공한 것이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동파방지팩은 스티로폼 조각과 제습제를 비닐팩에 담아 열처리해 만든 것으로, 시 상수도본부는 1천75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4천910가구에 보급했습니다.
시 상수도본부는 최저기온이 사흘 이상 영하 5도 이하로 지속되거나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될 때 동파 우려 가구에 대해 동파예방 문자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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