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북한이 강성대국 진입 목표를 2012년에서 2020년으로 늦췄을 수 있다"는 일각의 분석과 관련해, "현재 관심을 갖고 북한의 동향을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이 이번에 발표한 10개년 전략계획은 외자유치 중심의 경제개발 계획을 당국 차원에서 공식화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5일, '국가경제개발 10개년 전략계획 수립' 소식을 전하면서 그 동안 사용해온 '2012년 강성대국 진입'이라는 표현을 쓰지 않고, "2020년에는 앞선 나라들의 수준에 당당하게 올라설 수 있는 확고한 전망이 펼쳐지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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