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귀화한 사람의 수가 1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이래 63년만입니다.
법무부는 인도 출신으로 부산외국어대 부교수로 재직 중인 로이 알록 꾸마르씨가 10만번째 귀화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귀화자는 2000년까지만 해도 연평균 34명에 불과했지만 최근 10년 동안 연평균 1만여명에 육박하며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는 국제결혼에 따라 결혼 이민자가 크게 늘어난 데다 동포 포용정책의 하나로 중국 동포의 입국 문호가 확대된 데 따른 것이라고 법무부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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