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이달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2.75%에서 동결했습니다.
금통위는 오늘 오전 정례회의를 열어, 유럽 재정위기와 중국의 긴축정책 강화, 국내 경기의 상승세 둔화 전망 등 대내외 요인을 고려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금통위는 2009년 2월 기준금리를 사상최저인 2%까지 낮춘 뒤 장기간 동결해오다, 지난해 7월과 11월 두 차례 올린 뒤, 지난달에 현재의 2.75%로 인상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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