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피해를 입은 일본에서 구조활동을 펼쳐온 우리 긴급구조대가 오늘 오후 귀국했습니다.
군 수송기를 이용해 성남공항에 도착한 구조대 106명은 곧바로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동해 방사능 피폭 여부 등 건강검진을 받았습니다.
외교통상부는 구조대의 귀국 결정은 일본 정부와 협의 아래 이뤄진 것이라며, 일본 측은 외국 구조대 가운데 마지막까지 헌신적으로 활동한 데 감사를 표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또 구조대는 철수시켰지만, 앞으로 일본 정부와 협의해 구호물자 제공과 피해지역 복구활동 등 인도적 지원은 계속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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