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수도 카이로의 타흐리르 광장에서 나흘째 시위가 벌어지면서 지금까지 35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카이로 시신안치소 관리는 지난 18일부터 이어진 시위에서 시위대와 군경이 충돌하면서 지금까지 35명이 숨지고 천 여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시위대는 오는 28일 치러질 총선을 앞두고 과도 정부를 이끄는 군부에 신속한 민정 이양을 요구하고 있어 사태가 더 격화되면 총선이 연기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