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파도리 앞바다에서 양식중인 바지락이 일본특허를 취득했습니다.
일반 바지락에 비해 게르마늄 성분이 4배 이상 많은데 어민소득 증대에도 한몫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TJB 조상완 기자의 보도입니다.
물이 빠지기 무섭게 경운기를 앞세운 수백명의 어민들이 바다로 들어갑니다.
돈을 캔다고 말할 만큼 바지락은 어민들에게 짭짤한 소득을 가져다주고 있습니다.
송영철/ 어민/태안군 파도리
“하루 15만원 벌이 1년에 1500만원 수입된다..”
어민들이 캐는 바지락은 지난 2007년 양식장에 게르마늄 모래를 살포한뒤 채취하는 것으로 최근 일본특허를 받았습니다.
이 게르마늄 바지락은 일반바지락에 비해 게르마늄 성분이 4배이상 많이 함유된 그야말로 명품 바지락입니다.
게르마늄은 체내의 산소촉매제 역할은 물론 중금속 배출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 2007년 국내특허를 취득했지만 기름유출사고로 묻혔다가 이번에 일본특허로 다시 주목받게 됐습니다.
최장열 어촌계장/ 태안군 파도리
“내년부터 생산하는 바지락은 값도 많이 받을 것으로 기대..”
어민들의 아이디어와 노력이 명품 바지락을 만들어 소득을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TJB뉴스 조상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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