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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두달 앞으로

정책&이슈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두달 앞으로

등록일 : 2012.01.25

올 3월 서울에서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가 이제 두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참가국들은 고농축 우라늄의 사용을 최소화하자는 원칙에 합의하는 등 '서울 선언문'에 담길 내용을 놓고 막판 조율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해림 기자입니다.

오는 3월26일부터 이틀간 세계 50여개국 정상과 국제기구 수장이 참가하는 역사상 최대 규모의 정상회의가 서울에서 열립니다.

'핵테러'라는 글로벌 안보위협을 주제로 참가국들은 이를 막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핵안보정상회의가 두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결과 문서로 채택할 '서울 코뮤니케'의 윤곽도 서서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최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교섭대표 회의에서 참가국들은, 핵물질이 핵테러에 이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민수용 고농축 우라늄의 사용을 최소화하자는 원칙에 합의했습니다.

핵물질이나 방사성 물질은 군사용 뿐 아니라, 연구용 원자로나 의료분야에도 사용되는데 여기에도 가능하면 사용하지 말자는 공감대가 만들어진겁니다.

조희용 부단장 / 핵안보정상회의 준비기획단

"고농축 우라늄을 궁극적으로 국제사회에서 공동으로 안전하게 관리한다는 것은 현재 핵무기가 있거나 핵무기가 없는 나라에 공통의 긴박한 안보 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눈여겨볼 점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계기로 '핵안전' 문제가 부각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참가국들은 재해로 인한 사고, 또 원전 시설에 대한 테러리스트들의 공격 가능성까지 비중있게 다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식 의제는 아니지만, 북한 문제도 어떤 식으로든 다뤄질 것으로 보여 주목됩니다.

교섭대표들은 정상회의 직전 서울에서 마지막 회의를 열어 정상선언문을 최종 조율할 예정입니다.

한편 회의 준비기획단은 서울 회의가 전 세계인의 공감을 얻고 우리 국민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국제 어린이 평화미술전과 논문공모전, 모의 정상회의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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