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과도정부 구성을 지지한 세 정당 지도자들이 2차 구제금융 지원 조건의 수용 여부를 놓고 막판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루카스 파파데모스 총리와 과도정부 구성을 지지한 사회당, 신민당, 라오스 등 세 정당 당수들이 7시간에 걸친 마라톤 협상을 끝냈지만, 그리스 정부와 유럽연합·유럽중앙은행·국제통화기금이 협상을 통해 확정한 구제금융 지원 조건 합의안에 동의한다는 결론을 내지 못했다고 현지 국영 NET TV가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NET 방송은 곧 협상이 다시 열릴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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