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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숭례문 화재 참사 4년, 복구 얼마나 이뤄졌나

정책&이슈

숭례문 화재 참사 4년, 복구 얼마나 이뤄졌나

등록일 : 2012.02.10

지난 2008년 2월 10일.

한사람의 어이없는 방화로 국보 제 1호 숭례문이 허망하게 타버린 사건이 있었죠.

오늘이 그로부터 정확히 4년이 되는 날인데요.

현재까지 복구는 얼마나 이뤄졌는지 또 언제쯤 국민들이 숭례문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는지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박성욱 기자!

네, 숭례문 복구현장에 나와있습니다.

4년이 지났는데 현재 복구 상황은 어떻습니까?

네, 현재 숭례문은 좌우측 성곽 복원과 문루 조립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체 복원 공정의 75%가 완료된 상황입니다.

모두 69m가 복원되는 성곽은 오는 6월말 작업이 완료될 예정입니다.

원래 동측 성곽의 뒤편, 그러니까 남대문 시장 쪽은 경사지로 흙과 잔디로 덮여 있었는데요. 도로 설치와 지형의 변화 등으로 원형의 복원은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주변도로 상황 등을 고려해 낮아진 지반 높이만큼 석축을 쌓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기둥을 세우고 보를 얹은 다음 마룻대를 올리는 상량식은 다음달 8일에 거행될 예정이고 이 작업이 끝나면 10월까지 지붕에 기와를 잇고 단청을 입히는 작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네, 복구가 완료되면 국민들이 아름다운 숭례문을 다시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되는데요.

복구 과정에서 가장 신경을 쓴 점은 어떤 것들인가요?

네, 숭례문 복구에서 문화재청이 가장 심혈을 기울인 점은 바로 철저한 고증입니다.

질좋은 소나무 등 전통 재료에 또 전통 기법과 도구를 사용해 최고의 장인들이 복구 사업에 참여했습니다.

이를 통해 화재로 훼손되기 전 모습과 일제에 의해 변형되기 전 모습으로 숭례문을 복구하는 것이 궁극의 목적이라고 문화재청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잠시 뒤 문화재청이 이와 관련한 자세한 복구 예정사항을 설명회를 통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ktv는 이를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숭례문 화재 4주기, 복구공사 현장설명회를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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