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로 밀반입하려다 적발된 마약류가 620억원 상당으로, 재작년보다 22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이 내놓은 '2011년 마약류 밀수단속 동향'을 보면 작년 마약 밀수단속 건수는 총 170여건, 무게로는 29.3kg이었습니다.
특히 마약청정국인 우리나라를 거쳐 다른 나라로 옮겨가는 '중계 밀수'가 3㎏에서 9.9㎏으로 늘어나고 신종 마약인 합성 대마와 크로톰의 적발도 증가했습니다.
관세청은 국제범죄조직에 의한 대량 밀반입이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보고 단속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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