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국영 TV는 테헤란의 핵 연구소에서 자체 제작한 핵연료봉을 연구용 원자로에 장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은 또 제4세대의 원심분리기 개발 사실도 공개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이란이 외부 지원 없이 핵연료를 자체 개발할 능력을 갖추게 됐음을 세계에 과시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핵 문제로 서방과 갈등을 빚고 있는 이란이 새로운 핵개발 프로그램을 공개함으로써 서방과의 대립이 더 깊어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한편 이란은 오는 7월부터 원유 수입을 중단하기로 한 유럽연합의 제재에 맞서 프랑스와 그리스 등 EU 6개국에 대한 원유 수출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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