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이 오늘 오전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회담을 갖고 탈북자 문제 등 양국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김 장관은 국제 협약과 국내 여론 등을 거론하며 탈북자를 강제 북송하지 말아줄 것을 요구했고, 양 부장은 국내법과 국제법, 인도주의 원칙에 따라 문제를 처리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측은 또 최근 북미 합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한중 FTA와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 문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내실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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