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은 해군참모총장 명의로 '해적기지'란 표현으로 논란이 된 통합진보당 청년 비례대표 후보 김지윤씨를 서울중앙지검에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고소장에서 해군은 "1945년 조국의 바다를 우리 손으로 지키자는 신념으로 창설한 이래 지금까지 충무공의 후예라는 명예와 긍지를 안고 해양주권을 수호해왔다"면서 "김씨는 전 해군 장병의 고결한 명예를 심대하게 훼손하고 모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4일 자신의 트위터에 '제주 해적기지 반대한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려 논란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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