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베이징에서 열린 북미 3차 고위급 회담에서 양측이 비핵화 사전조치와 대북영양지원의 합의를 이룬 가운데, 미국 측이 오는 4월 하순 북측에 식량지원을 실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소식통은 최근 미국이 북측은 물론 남측과의 협의를 거쳐 김일성 주석의 100번째 생일인 4월 15일 이후에 북측에 식량 24만 톤을 지원하기로 최종 합의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측은 한국어를 말할 수 있는 40여 명을 포함한 모니터링 요원 90여 명을 투입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지역과 모니터링 방식에 대해서도 북측과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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