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사 출신으로 구성된 특전예비군들이 최근 첫 입영훈련을 받았습니다.
녹슬지 않은 전투력을 보여준 이들의 훈련모습을 강필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은밀하고 빠르게 이동해 총을 쏘고 장애물을 통과합니다.
아찔한 높이의 모형탑 강하훈련도 거뜬하게 해냅니다.
실전과 같은 강도 높은 훈련에도 녹슬지 않은 막강한 전투력을 유감없이 발휘합니다.
지난해 선발된 1000여 명의 특전예비군 가운데 107명이 첫 입영훈련을 받았습니다.
특히, 특전의무부사관 자격으로 참가한 최초의 여성 특전예비군 민혜숙씨도 당당히 훈련을 받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들은 모두 특전사 출신으로 일정기간 동안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동원예비군훈련을 모두 마치고 자원해 특전 예비군에 선발됐습니다.
우리 군보다 그 수가 월등히 많은 북한군 특수 부대의 위협에 대응해 지역방위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섭니다.
육군은 올해에도 특전예비군 390여명을 추가로 선발할 예정이며, 2015년까지 전국 시군구마다 1개 중대 이상의 특전예비군부대를 갖출 계획입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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