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맞는 직업은 뭘까, 청소년기에 갖게 되는 중요한 질문 중의 하나인데요.
110개의 다양한 직업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한국 잡월드'가 오는 15일 문을 엽니다.
정명화 기자가 미리 둘러봤습니다.
관제탑 내 영상을 통해 우주비행선 안의 상황을 점검합니다.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직접 무전기로 비행사에게 연락을 취합니다.
실제 우주센터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이 곳은, 우주비행사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직업체험 관입니다.
청소년들은 이런 체험을 통해 자신이 희망하는 직업을 미리 탐색해 볼 수 있습니다.
이은진 1학년/ 인천여중
"우주에 관심이 많았는데 비행도 해보고 실험도 해보니 재밌어요"
최서연 1학년/ 인천여중
"tv에서 이소연박사님이 우주 갔다는 걸 보고 저도 우주박사가 되고 싶다는 꿈이 생겨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 같고 재밌습니다"
우주비행사, 과학수사관,로봇과학자 등 44개의 어린이 직업체험과, 패션 디자이너, 의사 등 66개의 청소년 직업체험이 가능한 이곳은, 오는 15일 문을 여는 '한국잡월드'입니다.
고용노동부의 콘텐츠 지원을 받는 국내 유일의 종합 직업지도 체험시설로, 하루 최대 7천명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장의성 이사장 / 한국잡월드
"흥미검사와 적성검사를 통해 본인이 원하는 직업이 무엇인지를 발견해내고 그것을 스스로 체험하게 함으로써 흥미롭고 하고 싶은 일을 발견하게 됩니다"
원활한 체험을 위해 사전예약을 통해서만 입장할 수 있지만, 주말과 공휴일에 한해 관람객의 10%는 현장에서도 입장이 가능합니다.
KTV 정명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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