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탈퇴 가능성이 거론된 그리스 경제가 일각에서 붕괴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스 일간지 카티메리니는 이탈리아의 한 여행사가 상대측 그리스의 호텔에, 미래 상황이 확실해지고 안정할 때까지 선지급금의 입금을 보류한다고 통보했다며, 이런 다양한 사례를 보도했습니다.
아울러 정부 역시 병원과 약국에 약품을 공급한 제약회사에 대금 지급을 유예하는 등 공공 부문의 대금 지급을 미루고 있으며, 유로존 퇴출 논의 이후 금융권의 기업 대출은 거의 끊겼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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