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달 개정한 헌법에 '핵 보유국'을 명기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핵 보유국 표기는 북한이 운영하는 웹사이트 '내나라'에 실린 북한 개정 헌법 전문에서 확인된 것으로 2010년 4월9일에 개정한 이전 헌법에는 없는 내용입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마크 토너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미 정부는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절대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오랜기간 유지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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