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엑스포가 개장 22일 만에 관람객 1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조직위원회는 야간 입장권을 발매를 시작하는 등 목표 관람객 천만 명 유치를 위해 힘을 쏟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보명 기자입니다.
개장 뒤 네 번째 주말을 맞은 여수엑스포.
지난 토요일 하루 6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누적관람객이 1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최고 인기관 아쿠아리움은 여전히 2~3시간을 기다려야 할 정도지만 항의 등 민원은 크게 줄었습니다.
인기관 예약제가 선착순으로 바뀌면서 관람객들은 국제관과 한국관 등 다른 볼거리에도 눈길을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백만 명 돌파가 당초 예상보다 늦어졌지만, 하루 평균 관람객은 4만 5천여 명으로 안정화를 보이고 있다며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설 계획입니다.
특히 휴가철과 방학 때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야간입장권을 발매하는 등 관람객 유치에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오는 8월12일 폐막을 앞두고 일정의 4분의1 가까이를 마친 여수엑스포는 흥행성공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나가고 있습니다.
KTV 송보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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