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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19대 국회 원구성을 놓고 난항을 거듭하면서 오늘 예정된 국회 개원식이 불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새누리당은 '원포인트' 본회의라도 먼저 열어 19대 전반기 국회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자고 요구하고 있지만 민주당은 원구성 협상 타결 전에는 본회의에 응할 수 없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여당이 위원장직을 맡아온 외교통상통일위원회나 국방위원회의 위원장직을 야당에 넘기는 방안을 민주당에 제안했지만 민주당은 국토위원장, 정무위원장, 문방위원장 중 하나를 요구하는 기존의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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