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공군 전투기들의 비행이 지난달 중순 이후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의 한 소식통은 "5월 중순 이후 북한 전투기들의 출격 횟수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많게는 하루 50여회 가량 출격하고 이 가운데 2~3차례는 전술조치선 인근까지 남하 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술조치선은 북한 전투기가 이륙 후 불과 3~5분 내에 수도권에 도착하는 점을 감안해 우리 군이 군사분계선과 서해 북방한계선의 20~50㎞ 북쪽 상공에 가상으로 설정해 놓은 선을 말합니다.
북한 전투기가 이 선에 근접하면 우리 전투기는 대응 출격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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