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니 무바라크 전 이집트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어제 병세 악화로 외부 병원으로 옮겨진 뒤 임상적으로 사망했다고 이집트 관영 메나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통신은 무바라크의 심장 박동이 멈췄으며 심장충격기에도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의료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84세의 무바라크 전 대통령은 지난 2일 종신형을 선고받고 카이로 남부의 토라 교도소에 수감 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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