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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지적장애인들의 스포츠 축제인 동계스페셜올림픽이 내년에 평창에서 열리는데요.
조직위원회는 이번 경기에 북측 지적장애인들을 초청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적장애인들의 인권 향상과 그들의 새로운 가능성 계발을 위해 시작된 스페셜 올림픽.
내년 1월 강원도 평창과 강릉에선 120여개국 2천3백명의 지적장애인 선수가 참여하는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세계대회가 열립니다.
대회 개최를 7개월 가량 앞두고 김연아 선수를 비롯한 스페셜올림픽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나경원 조직위원장은 평창 스페셜올림픽에서 베트남과 몽골 등 저개발 국가의 선수들을 초청하겠다며 특히 북한의 선수들의 초청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홍보대사인 김연아 선수는 평창스페셜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선 무엇보다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필요하다며 폐막식에서 자신의 우상인 미셸 콴과 다시 한번 아이스쇼 무대를 갖길 희망했습니다.
K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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