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의 한 파티장에서 총기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참가자 사이의 말다툼이 총격전으로 번져 2명이 숨지고 19명이 다쳤습니다.
이 밖의 지구촌 다양한 소식들을 홍서희 외신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캐나다 - <토론토 파티장서 총격전...21명 사상>
캐나다 토론토의 한 파티장에서 참가자들 사이 총격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파티가 열렸던 곳에 구급차가 몰려든 모습입니다.
총에 맞아 다친 사람들이 속출해 2명이 숨지고 적어도 19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200여명이 모인 바비큐 파티에서 일부 참가자들이 언쟁을 벌이는 과정에서 총격 사건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 1명을 붙잡아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 <소유스 우주선 우주정거장 도킹 성공>
지난 15일 발사된 러시아 소유스 우주선이 국제 우주 정거장과 도킹에 성공했습니다.
도킹은 지상관제소의 명령에 따라 자동조종시스템으로 이뤄졌습니다.
우주인들은 앞으로 4개월 이상 국제우주정거장에 머물며 과학실험 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미국 - <오바마 대통령 부부, 농구경기 관람중 키스>
오바마 대통령은 가족과 함께 경기장에서 미국과 브라질의 친선 농구 경기를 관람하고 있었습니다.
대형 전광판에 ‘키스 캠’이 오바마 대통령 내외를 비추자, 오바마 대통령이 영부인에게 입을 맞춥니다.
스포츠 관람 중 키스캠에 모습이 잡힌 커플은 키스를 해야하는 재미난 풍습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스페인 - <마드리드서 대규모 反긴축 시위>
스페인의 공공부문 근로자 수천 명이 도심 거리를 가득 메우고 대규모 시위를 벌였습니다.
시위를 막아야 할 경찰관들도 시위에 동참했습니다.
정부는 오는 2015년 까지 650억 유로의 지원금을 받기 위해 재정지출을 줄이는 긴축안을 통과시킨 바 있습니다.
이에 항의해 시민들은 연일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스페인 노조단체들은 긴축안을 철회하지 않으면 대대적인 반 긴축 시위에 나서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미국 - <야후, 새 CEO에 구글 여성 임원 영입>
야후가 구글의 핵심 임원인 마리사 마이어 부사장을 새 최고경영자로 전격 영입했습니다.
마리사 마이어는 창립 초창기부터 구글 기술 부문 간부로서 활약해오며 구글의 홈페이지나 메일, 뉴스 등을 지금의 단순한 형태로 만든 주인공으로 유명합니다.
마이어 씨는 구글 측에 전화로 퇴사 통보를 마치고 야후에 정식 출근할 예정입니다.
브라질 - <해변서 펭귄 500마리 의문의 '떼죽음'>
브라질의 한 해변갑니다.
곳곳에 펭귄 사체가 널브러져 있습니다.
떼죽음 당한 펭귄은 모두 5백 여 마립니다.
당국은 펭귄의 떼죽음에 대한 원인을 조사 중이지만 상처의 흔적이 없고, 먹이가 부족해 죽은 것이 아닌 것으로 보여 의문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KTV 홍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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