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장의 방조제인 새만금 방조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종합 홍보관이 어제 문을 열었습니다.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여정숙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부안과 군산을 연결하는 방조제가 끝없이 길게 이어져 있습니다.
무려 33.9km에 달하는 세계최장의 방조제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공간이 새롭게 탄생했습니다.
1995년 가설건물로 설치됐던 기존의 새만금홍보관이 현대적인 건축물과 첨단전시시설을 입고 다시 태어난 겁니다.
새만금 종합홍보관은 새만금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돼 있습니다.
지하1층과 지상3층으로 구성된 홍보관은 방조제 건설과정과 새만금 모형이 전시돼 있고 새만금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전시물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특히, 새만금 방조제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대는 관광객들의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합니다.
문희철 (전북 군산시)
“예전에는 볼것이 없었는데 오늘 새로운 홍보관을 와보니까 홍보관이 다 보이고 나중에 가족이랑 오고싶네요.“
한국농어촌공사는 이번 종합홍보관 준공으로 새만금 사업을 널리 알림은 물론 새로운 투자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아울러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와 고군산군도, 변산국립공원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새만금 종합 홍보관을 또 하나의 관광명소로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KTV 여정숙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