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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대상과 장소를 가리지 않는 이른바 마구잡이식 불심검문을 자제하라는 '불심검문 적법절차 준수' 지침을 일선 경찰서에 내려 보냈습니다.
경찰은 우선 심야시간대에 다세대 주택이나 원룸 밀집지역 등 범죄발생률이 높은 지역에 불심검문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검문 대상도 흉기 소지 등 범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람으로 한정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과도한 실적경쟁을 막기위해 불심검문 실적도 따로 집계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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