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상비약 판매를 하루 앞둔 오늘 대부분의 편의점들은 분주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아직 준비가 안된 편의점들도 있었습니다.
김유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안전상비약 판매를 시작하는 편의점에서는 준비가 한창입니다.
전국에 7천7백여개의 점포가 있는 이 편의점은 전체 80%가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자 교육을 마쳤습니다.
박성일 팀장, 'C'편의점 건강식품팀
" 6천백여곳 점포가 교육을 이수했고, 가맹점마다 판매교육 지침을 내릴 계획입니다"
편의점 구석구석엔 안전상비의약품 판매를 알리는 표시판이 눈에 띕니다.
또 다른 편의점입니다.
해열진통제와 소화제 2종을 제외한 총 11개 상비약이 진열대에서 손님 맞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당장 판매를 시작하는 점포는 9백여곳으로 판매자교육과 등록을 마친 점포 5백여곳도 순차적으로 판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강수운 팀장, 미니스톱 제1본부
" 안전상비의약품 도매허가를 받아서 내년초에 나머지 상비약 2종도 완비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아직 준비가 미흡한 곳도 적지 않습니다.
“(안전상비약) 언제부터 살 수 있나요?”
“여긴 안돼 있어요 (판매자)교육이...약국 가보세요.”
보건복지부는 상비약 판매 시행 후 판매자 교육을 받은 점주가 파트타임 근무자들에게 판매교육을 제대로 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 30만원을 부과하거나 등록을 취소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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