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1주기인 어제(17일) 방부 처리된 김 위원장의 시신을 일부 외신에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P통신은 평양발 기사에서 "북한이 평양 금수산태양궁전에서 인민복을 입은 모습의 김 위원장 시신을 공개했다"고 전했습니다.
통신은 또 김 위원장의 시신은 김일성 주석 시신 아래에서 붉은 천으로 덮여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12월 김 위원장이 사망한 뒤 `영구보존'을 목적으로 러시아 전문가들을 동원해 시신의 부패를 방지하는 처리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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